아토피성 피부병의 개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① 얼굴, 목 뒤, 귀 뒤, 팔꿈치 안쪽,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 피부가 접히는 곳에 잘 발생한다.
- ②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발전한다.
- ③ 모유보다 분유를 먹고 자란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 ④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 ⑤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가 건조하며 가루가 심하게 일어난다.
- 이상의 다섯 가지 특징 중 2-3가지만 있어도 아토피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토피의 다양한 양상
오사(五邪) 진단
오사란 풍, 한, 열, 습, 조의 다섯 가지 사기(邪氣: 나쁜 기운)를 말한다.
피부질환의 증상이 가려운 것은 풍(風)증이다.
피부가 벌겋고 더우면 더욱 심해지는 것은 열(熱)증이다.
몸을 차게 하거나 추우면 심해지는 것은 한(寒)증이다.
환부가 헐어서 진물이 나는 것은 습(濕)증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며 인설(가루)이 떨어지는 것은 조(燥)증이다.
이상의 오사가 단독 혹은 두 가지 이상이 결합하여 풍증, 풍열증, 풍한증, 풍습증,
풍조증, 풍습열증, 등의 복합증으로 발병한다.
사상체질 치료법
피부질환은 은 부신피질 호르몬(steroid) 제재를 복용하거나 외용 하게 되는데 약물치료 당시에는 좀 낮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한다. 그리고 부신피질 호르몬은 식욕항진, 피로, 고혈압, 비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처음부터
체질개선 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체질개선 요법이란 한의학의 치료법으로서 일종의 면역력 증강 요법이다. 즉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를 진찰하여 내장 중 어느 장기
때문에피부병이 생기는지 찾아내어 그 장기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폐장에 열이 쌓인 경우에는 폐장의 열을 식히는 한약재
(오가피, 어성초, 솔잎)를 쓰고 식이요법도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게 하고
폐장을 데우는 밀가루 음식이나 쇠고기는 먹지 않게 하면서 치료를 한다.
이러한 체질개선 요법으로 피부병을 치료하면 10년 이상 된
악성 피부병도
근본치료가 가능하며 다시는 재발되지 않게 할 수 있다.